아리스토텔레스 자연철학
아리스토텔레스 자연철학은개념
아리스토텔레스는 북부 그리스의 마케도니아 지역에서 대대로 명의를 배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마케도니아 왕의 주치의 였다. 이오 ㅏ같은 집안 분위기에 따라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려서부터 의학 교육을 받앗고, 당시 의사가 되기 위한 필수 교육 중 하나가 철학이었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이 세운 아카데미아에서 17세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47년 플라틴이 죽을 때까지 20년 동안 아테네에 머물렀으며, 이후에는 소아시아 지역의 해안 지방을 여행하면서 생물학, 특히 해양 동물학 분야에서 많은 경험적 자료를 얻었다. 그리고 그는 기원전 335년 아테네가 마카도니아의 지배를 받게 되자 다시 아테네로 돌아와 리케이온 이라는 학교를 세워 제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150편이 넘는 논고와 다수의 강의 노트등을 남겼는데, 이를 통해 그의 자연철학을 물질론, 우주론, 생물학 전반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아리스톨레레스의 물질론은 기본적으로 엠페도클레스가 제시하고플라톤이 계승한 4원소설이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소설은 플라톤의 기하학적인 설명관느 다르게 감각을 통한 경험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성질들을 이용하여 재구성하였여다. 그가 이용한 성질은 뜨거움, 차가움, 건조함, 습합이었다. 예를들어 불은 뜨거움과 건조함의 성질을 가진 원소이고 , 물은 차가움고 ㅏ습함, 흙은 차가움과 건조함, 공기는 뜨거움과 습함을 가진 원소라는 것이다. 그는 4원소의 상태 변화 역시 물질의 성질을 이용하여 설명했다. 물은 차가움과 습한 성질을 가진 원소이므로 물을 가열하면 뜨거운 성질이 차가운 성질을 대체하여 상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는 식이었다. 한편, 4원소는 뜨거움차가움, 건조함, 습함의 성질과 함께 무거움과 가벼움이라는 성질도 갖고 있었다. 물과 흙은 무거운 원소이고 불과 공기는 가벼운 원소에 속하는 것으로 구분되었다. 4원소는 무겁고 가벼움에 따라 각각이 속하는 위치가 정해지고, 그 위치로 움직이려는 자연적인 본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예를들어 가장 무거운 원소인 흙의 위치는 가장 아래에 속하고, 그 위에는 두 번째로 무거운 물이 자리 잡는다. 같은 방식으로 물 위에는 공기가, 공기 위에는 가장 가벼운 불이 위치한다. 그렇기 때문에 흙과 물은 자연적인 본성에 의해 아래쪽으로 하강하는 성질을 갖고, 불과 공기는 위쪽으로 상승하는 성질을 지니게 된다. 이부분 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의 물질론과 우주론을 연결시켰다. 우주 전체로 볼 때 가장 아래에 해당하는 부분은 바로 우주의 중심이다. 따라서 가장 무거운 원소인 흙원소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우중의 중심 부분에 모여들게 된다. 이렇게 해서 우주의 중심에는 흙으로 만들어진 지구가 위치하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바라본 천상계, 지상계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주를 거대한 공 모양인 천구라고 생각하고, 달이 위치한 곳을 기점으로 달 위쪽 영역인 천상계와 달아래쪽 영역인 지상계로 나누었다. 달은 천상계와 지상계의 특징을 동시에 지녔기 때문에 두 영역을 나누는 분기점이 되었다. 지상계는 4원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갖 종류의 변화가 일어나는 세계이다. 반면 천상계에는 4원소가 관여하지 않는다. 영원하고 불변하는 천상계는 플라톤이 말한 제5원소로 구성되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천상계를 구성하는 제 5원소를 에테르라고 하였다.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다는 뜻의 에테르가 빈틈없이 가득 차 있는 천상계는 완전하고 신성한 세계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 구조는 지상계와 천상계를 구성하고 있는 원소의 배열에 따라 형성된다. 우주의 중심은 가장 무거운 원소인 흑이 모여 있는 지구이면 흙, 물, 공기, 불의 배열로 지상계가 구성되고 천상계는 에테르가 존재한다. 천상계에 존재하는 행성들은 지구를 중심으로 원운동을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 구조는 여러 행성의 천구들로 구성된 양파 껍질과 같은 모양으로 설명되었다. 그리고 우주의 가장 바깥에는 항성천구가 존재하며, 그것이 하루에 한 바퀴ㅏ 돌기 때문에 낮과 밤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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